STX에너지, 포천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

STX에너지가 경기도 포천시 신평일반산업단지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TX에너지는 9월 7일 포천시, 극동건설, 장자일반산업단지개발조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TX에너지는 신평일반산업단지 내에 연 130만~160만 톤 규모의 증기 공급 시설과 열병합발전 설비를 설치해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와 인근 신평염색공장집단화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안정적으로 증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신평리 일원을 염색과 피혁 업종 특화단지로 개발 중이다.

STX에너지는 최첨단 열 공급 설비를 설치해 개별 보일러를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증기를 공급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단지 신규 기업 유치를 촉진해 포천시와 경기 북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STX에너지 이병호 사장은 "과거 반월과 구미열병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적극 투입해 경쟁력 있는 열 공급을 실현함으로써 입주 기업 지원 및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