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 요금 상승
독일은 원전 중단으로 말미암아 전력 요금이 상승할 전망이다.
메르켈 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후 "2022년까지 원전을 전면 폐쇄하고, 노후 원전 가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일 주간지 <Der Spiegel>과 일간지 <Handelsblatt>는 1㎾h당 0.5∼1.5 유로센트에서 5유로센트까지 전기요금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부는 "전력을 연평균 3500㎾h 소비하는 가구는 전기요금을 175유로 더 지불하게 된다"면서, "대다수 시민은 에너지원 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라고 밝혔다.
2010년 독일의 전력 생산 비중을 보면 석유·석탄(41%), 원자력(23%), 천연가스(14%), 풍력(6.2%), 바이오매스(4.7%), 수력(3.2%), 태양광(2%)순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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