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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E&S, 케이파워 합병
2011-09-01 오후 2:32:10


SK그룹 E&S, 케이파워 합병

SK그룹의 도시가스 지주회사인 SK E&S와 발전 계열사인 케이파워(K-Power)가 합병돼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사업 회사로 출범했다.

SK E&S(대표 문덕규)는 8월 1일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합병 회사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최 부회장은 축사에서 "두 회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와 하나된 회사의 잠재력을 생각할 때 SK의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SK E&S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SK E&S는 LNG 수직 계열화를 주도함으로써 SK의 미래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합병으로 SK E&S의 도시가스 사업과 케이파워의 발전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도시가스 사업자에서 발전 및 집단에너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SK E&S는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 성장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SK E&S는 2013년 1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경기 평택시에 오성복합발전소를 건설 중이고, 그뿐만 아니라 해외 민간발전사업(IPP : Independent Power Producer) 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병은 앞으로 발전 사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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