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한전KDN, 해킹 방지 정보 보안 협약

한국남부발전과 한전KDN은 8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부발전 본사에서 해킹 방지를 위한 정보 보안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해킹 사고가 급증하는 등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국가 주요 기반 산업인 발전 분야의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자 전력 그룹사 간 최초로 추진됐다. 두 회사는 협약식을 계기로 정보 보호 모든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정보 보호 정책 및 관리 체계 수립 ▲정보 보안 종합 진단 및 대책 수립 ▲발전 제어 분야 정보 보호 수준 강화 및 과제 연구 ▲발전 제어 분야 정보 보호 수준 강화 및 과제 연구 등이다.

남부발전 정보통신팀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사이버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력 분야 정보 보호 모델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그동안 지경부 사이버안전센터 전담 기관으로서 축적한 보안 기술과 발전 사업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킹 방지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 등 다방면의 기술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