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전 시설 시찰 위해 중국 초청
이란 외무부 Ali Akbar Salehi 장관은 5월 중순 중국을 방문해 중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이란을 방문해 자국 원자력 시설을 시찰할 것을 제안했다.
이란의 초청은 자국 원자력 활동이 경제 제재를 받을 만한 활동이 아니라는 점을 국제 사회에 피력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Salehi 장관은 중국 외무성 Yang Jiechi 장관과 회담에서 "이란 원자력 시설에 대한 중국 전문가의 시찰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란은 올해 1월 러시아·중국·EU 사절단을 자국 원전 시설에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중국 전문가 초청도 그와 유사한 행보로 보인다.
당시 이란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 4개국을 초청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초청 제안을 통해 Salehi 장관은 중국 외에도 러시아·미국·프랑스·영국·독일도 초청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무성은 이란의 제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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