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동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지식경제부는 5월 24일 현대자동차 등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5대 대기업과 관련 협력사 등 중소기업 대표, 15개 업종별 협회 회장, ESCO협회 회장, 에너지 진단 전문 기관 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녹색 동반 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포스코 등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사이에 '그린 크레딧' 협력 MOU 체결과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과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공동으로 견인하는 '녹색 동반 성장'을 논의했다. 또한, 대기업은 협력 중소기업과 온실가스·에너지 동반 감축 사업의 발굴, 감축 설비 투자 자금의 지원, 감축 이행을 위한 전문 기술 지원 등의 이행을 약속했다.
그린 크레딧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기술을 투입해 온실가스·에너지를 감축하고, 감축 실적 중 일부를 크레딧으로 이전받는 사업이다. 278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 대상 대기업이 감축량 10%를 그린 크레딧을 활용해 달성하면, 2020년까지 약 1조 원 규모 자금을 중소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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