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DF, 원자력 안전 대책 강화
프랑스 전력공사 EDF는 "원전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자 노력 중이며 원전 안전의 선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DF는 최근 업데이트된 원자력 안전 계획안을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에 제출했다. EDF는 "원전 사고 발생 시 원전 현장에 즉각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비상 TF를 마련하고 있으며, 국내 원자로 58기에 대한 지진 및 홍수 위험도를 재평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 원자력 안전 규제 기관들은 유럽 내 143개 원전 시설에 대한 테스트 기준을 정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곧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이에 따라 원전 운영 회사들은 원전 안전 대책을 업데이트하고 유지 보수 테스트 기간을 연장하면 막중한 부담을 떠안을 것이다. 프랑스 컨설팅 회사 Capgemini는 서유럽에서 원전의 전력 생산비용이 약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DF는 "원전 유지 보수를 위해 매년 약 20억 유로를 지출 중이며, 원전 가동 연한을 연장하기 위해 앞으로 약 40억 유로를 지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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