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원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 고려
메르켈 총리는 최근 독일 16개 주정부 대표들과 모임에서 "독일 에너지 정책에서 원전을 철회하고, 그 대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경제부 장관과 함께 6개 항목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 2010년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는 총 발전의 17%를 차지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풍력발전이 가장 늘어날 전망이며, 많은 육상 풍력발전 시설을 더욱 효율적인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전력망 및 저장 시설 확대 | 풍력발전에 의한 전력 공급망을 독일 북부에서 남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건물 난방 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 2020년까지 건물 난방 부문 전력 소비를 20% 줄일 예정이다.
▲발전소의 탄력적 운영 | 신재생에너지가 날씨에 따라 피크 수요에 충분한 전력을 제공하지 못할 때에 대비해 단기간 내 건설할 수 있는 가스발전에 투자할 예정이다.
▲R&D 지원 확대 | 정부는 현재부터 2020년까지 보다 더 효율적인 전력 저장소와 에너지 네트워크 연구에 총 5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 | 정부는 에너지 믹스 변경에 관해 시민과 대화가 필요함을 인식한다.
새로운 원자력의 단계별 폐지법을 마무리 짓기 위해 메르켈 총리는 올해 6월 다시 16개 주정부 대표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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