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남아공 에너지 부문 협력 강화

프랑스와 남아공은 최근 에너지 및 원자력 부문에서 여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아공은 원자력 프로그램을 재개하려 한다.


Eric Besson 프랑스 에너지 산업부 장관은 "두 나라는 이 계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 부문을 전략적 제휴의 중심으로 설정하고, 민간 원자력발전·신재생에너지·화석연료·에너지 효율 등 모든 부문에서 협력을 맺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Jacob Zuma 남아공 대통령은 3월 첫째 주 파리를 방문해 남아공 발전 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프랑스 개발청으로부터 수십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전력 생산을 위해 석탄에 90% 이상을 의존하는 남아공은 발전 능력을 2배 증가시키고, 에너지 부문 탈 탄소화를 위해 4월 초 새로운 에너지 전략을 채택할 예정이다.


프랑스 원자력팀은 시장 규모는 300억 유로 규모 남아공 원전 부문 경쟁입찰을 주시하는 중이다. Dipuo Peters 남아공 에너지부 장관은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2020년까지 5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를 원하며 원전 경쟁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모든 기업이 여기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는 원자력위원회, 원자력안전청, 방사성폐기물관리청 등 기관 간 협력뿐만 아니라 프랑스전력공사, 남아공전력공사, Areva, 남아공원자력공사 간 계약을 포함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