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
세계은행 산하 ESMAP(Energy Sector Management Assistance Program)은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40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 문제에 관한 국가 행동 계획에 전체 발전 설비에서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08년의 3.5%에서 매년 1%씩 확대해 2017년에 40∼80GW로 확대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웠다. 또한 Jawaharlal Nehru Solar Mission에서도 2010∼2013년까지 태양광 발전 용량을 1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Jawaharlal Nehru Solar Mission은 인도의 싱 총리가 2010년 1월 발표한 것으로 태양에너지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2020년까지 설비 용량을 20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의 총 CO2 배출량의 절반은 전력 부문이 차지한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를 1GW 확대하면 연간 330만 톤의 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 대책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 현대 인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는 풍력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의 70%(11GW)다. 개발 잠재 용량도 풍력은 아직 45GW가 남았으며, 미개발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48%를 차지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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