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정전이 자주 발생한다. 심지어 대통령궁에서조차 정전이 발생해 기사화될 정도로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과거 환심성 정책으로 실시된 무료 전기공급으로 현지인들, 특히 변두리 지방에서 전기를 마구 쓰는 성향을 갖게 됐으며, 전기세 납부에 호의적이지 않는 성향이 생겼다. 배전업체 민영화와 정부 전력정책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가 더해져 전기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한편 산토도밍고의 도심지역은 무단 투기 및 비정기적 수거로 유기된 쓰레기가 많은 가운데 최근에는 인근의 아이티에서 발생한 콜레라로 위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활 폐기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도 추진될 움직임이다.
Consorcio Empresarial Biofuturo사는 2009년 9월에 평가를 마친 후, 2010년 4월부터'산토도밍고 도심 고체쓰레기 산업적 재활용 목적 바이오 미래시설'프로젝트를 수립하고 계획을 세웠으며,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