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전담하는 '해상풍력 추진단'을 12월 16일 발족했다. 해상풍력 추진단은 11월 2일 전남 영광원자력 발전소에서 개최한'해상풍력 추진협의회'개최 시 발표한'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한경섭 풍력 PD를 단장으로 하고 한전, 지자체 등에서 파견된 8명의 인원으로 구성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설치했다. 해상풍력 추진단은 총 9.2조 원을 투자하는 서남해안 2,500㎿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자가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정립하고 관련제도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 관련 인 · 허가 및 제도개선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기술을 파악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최적의 기기 운영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 등 전 영역에 걸쳐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해상풍력사업의 중장기적인 목표수립을 위해 기업, 협회,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자문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해상풍력 전문가가 참여하고 실무협의회는 전력(발전), 풍력시스템, 부품, 건설, 기타 부분의 5개 분과로 해 추진단과 긴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해상풍력 추진단은 이러한 자문단, 실무협의회 등의 의견을 종합해 2011년 2월 말까지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에 필요한 사업추진 방안, 제도 개선, R&D 등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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