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는 올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시장에서의 건설장비 판매가 크게 증가, 10월 말까지 매출 25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올해 사상 처음으로 건설장비 분야에서만 매출 30억 달러 달성이 예상된다고 11월 9일 밝혔다.
30억 달러는 지난해 대비 85%나 증가한 수치로, 주력 제품인 굴삭기의 글로벌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중공업㈜는 10월 한 달에만 1,139대의 굴삭기를 수출했으며, 10월말까지 총 8,506대를 수출해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는 유류비를 70%나 절감 가능한 전기 굴삭기를 11월 말 출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굴삭기도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 2011년 상반기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 및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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