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는 9월 11일 인도 중앙정부가 주관하고 25개 주(洲)가 자체적으로 발주하는 '인도 전력 현대화 사업(R-APDRP)'국제경쟁 입찰에 참가, 케랄라 주(洲)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KDN㈜가 2008년 11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공들인 사업으로, 한전KDN㈜가 대표 계약자이며 포스코ICT가 전력 이외의 분야에 컨소시엄 업체로 선정되어 공동참여하고 있다.
인도 전력 현대화 사업은 3단계로 이루어지며 전체 사업 규모가 12조 원(Rs 5,000억)으로, 1단계와 2단계 사업은 각 1조 원 규모이며 3단계 사업은 10조 원 규모이다.
한전KDN㈜가 수주한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600억 원 규모이며, 케랄라 주 이외에도 다른 주에 입찰참가 중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한전KDN㈜는 2, 3단계 사업에서 조 단위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랄라 주의 전력 현대화 사업 수주로 한전KDN㈜는 2011년 말까지 스마트그리드 초석인 전력IT 시스템을 현지화 할 계획이며, ▲ 전력ERP 시스템(검침, 요금, 수납, 콜센터 시스템 등) ▲ 원격 자동검침(AMR) ▲ 전력판매 시스템 ▲ GIS 시스템(고객 정보 고도화를 위한 지리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