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중수로 사용후연료 건전성 검사 장비, 경수로 신연료 운반용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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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오전 1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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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료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 이하 KNF)의 꾸준한 기술 개발 투자와 노력이 속속 신기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KNF는 세계 최초로 중수로 사용후연료 건전성 검사 기술 및 장비 개발(과제책임자 : 박종열 부장)에 성공했다. 중수로 사용후연료 건전성 검사 기술은 중 수로 원전에서 결함연료가 발생될 경우에 신속 명확한 판정은 물론 원인을 규명하는 기술이다.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개발된 이 기술은 정부의 과제수행 평가에서 경제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향후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증진은 물론 경제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KNF는 경수로 신연료 운반용기 국산화 개발(과제 책임자 : 김득연 기술역)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원자력법에 따른 인허가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운반용기는 국내 원자력규정과 IAEA 및 USNRC 규정요건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기술성 및 안전성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 연구개발사업과제로 개발한 이 운반용기의 핵심 기술은 국제특허를 출원해 두고 있으며, 2012년부터 우선 국내에서 신연료 운반에 사용할 계획이다.
KNF는 '글로벌 top 3 원자력연료회사'라는 비전을 내걸고 공정 개선 및 자동화에 매진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UAE 원전 수출에 따른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대외적으로는 개발한 기술 및 장비에 대한 ISO 국제표준 제정과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글_백종윤 기자 <한전원자력연료㈜ (042)868-1000 / www.knfc.co.kr>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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