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월 17일, 2011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공고과제(RFP : Request For Proposal) 발굴을 위한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녹색기술, 첨단융합, 제조기반 등 중소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7대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최소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술수요조사는 핵심기술 분야의 R&D 투자, 기술동향, 현장개발수요를 감안한 중소기업형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함과 동시에, 과제 선별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과 소통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R&D 기획단계 강화기조에 맞춰 기술 · 시장 동향, 선행특허, 유사기술 검색 등 사전과제 기획내용을 포함하도록 제안서양식을 강화했다.
또한 정책적 지원분야에 한정한 기술과제 발굴을 위해 '자유공모'방식을 폐지하고 '지정공모'단일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정공모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필요성이 높은 핵심분야를 한정하고, 해당분야에 대한 기술과제를 제안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녹색기술, 첨단융합, 제조기반 등 국가 중점지원 대상 3개 핵심기술(26개전략분야, <표> 참조)와, 서비스, 레저스포츠, 고령친화산업, 농공상 융합기술 등 4대 신규정책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제안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업종별조합 · 협회 등의 명의로 공통활용기술 등에 대한 신청도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지정된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 수요 조사제안서'양식을 활용해 온라인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안된 과제는 산 · 학 · 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제조기반 녹색화기술개발사업' 및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의 선도과제 공고시 제안요청서(RFP)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제안요청서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인터넷 공시제도를 신설했다. 인터넷 공시는 선도과제 제안요청서(RFP)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기(旣)개발 · 중복지원 여부, 개발 목표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이다. 인터넷 공시는 선도과제 제안요청서가 선정된 이후인 2011년 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
장바구니
주문내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