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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문화재단, IAEA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상호협력 MOU 체결 _ 원전수출 기반 구축과 홍보에 앞장
2010-10-15 오후 5:36:36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7월 27일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본부에서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국민 이해 및 수용에 관한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및 원전 수출 대상국에 대한 지원 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제 홍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 증진을 위해 홍보하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IAEA가 추구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통한 인류번영이라는 목적을 같이 한다는 기조에서 이번 MOU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협력사항은 ▲ 국민 수용성(Public Acceptanc) 향상을 위한 사회적 모델 개발 ▲ 사회 및 심리학적 효과에 관한 연구 ▲ 원자력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구체적인 공동사업으로는 ▲ 한국원자력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온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를 확대, 발전시켜 '아시아지역 초등학생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를 공동 개최하고 ▲ 원전 수입 잠재국가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지역 원전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한편 ▲ 청년문화교류봉사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자력에너지 발전 방안 모색

이재환 이사장은 IAEA와의 MOU 체결 후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산하의 원자력기구(이하 NEA)를 방문해 원자력에너지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NEA는 OECD 회원국 간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주요 정책 협의와 원자력 개발 및 이용연구를 하는 기관이다.
제니스 던 리(Janice DUNN LEE) 사무차장과의 대담에서 이재환 이사장은 원자력에너지의 현황과 역할을 되짚어 보면서, 특히 원자력 르네상스 지속을 위해 안정적인 정부 정책, 대중과의 대화, 재정적인 지원, 법적인 기초와 연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처분, 장기적으로는 제4세대 원전의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NEA의 전망대로 현재 439기인 원전을 2050년 최소 600기에서 1,400기까지 증설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국민 수용성이 중요하다"
며, "원자력의 발전을 위해 전 세계 유일의 원자력 홍보 전문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장 강력한CO₂감축 정책 수단은 원자력

이재환 이사장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제에너지기구(이하 IEA)를 방문해 에너지 분석 및 기후변화 정책을 전담하는 파티 비롤(Fatih Birol) 수석 이코노미스트과도 대담을 가졌다.
IEA는 세계의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는 국제기구로 국제석유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석유공급 위기에 대비하고, 대체에너지 개발 및 석유수급 비상시 회원국 간 공동대처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티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이재환 이사장과 세계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해 논의하며 미국과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비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IEA에서 재생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과 더불어 원자력에너지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 수단으로 꼽고 있으며, 현재 탈CO₂정책에 있어 원자력이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는 이재환 이사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터키와 한국의 협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해외 에너지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배워야

이재환 이사장은 해외 에너지 시설을 방문해 국민 수용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엘카브릴 방폐장, 헝가리 팍스 원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재생에너지 시설을 둘러봤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방폐물 처분장 중 하나인 엘 카브릴(El Cabril)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은 스페인 코르도바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공방벽을 이용한 공학적 천층처분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은 기본적인 설계의 안전성과 더불어 안전 관리를 위해 매일 침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월 환경방사능 보고를 시행하며, 노루와 사슴이 뛰어놀도록 했다.
이어 그는 헝가리 팍스(Paks)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다. 2009년 3월 헝가리 국회는 팍스 원전 2기 증설에 대한 결의안을 95.4%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이재환 이사장은 "신규 원전 팍스 5, 6호기를 짓기로 결정하기까지 국민합의 과정이 부드럽게 진행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직접 눈으로 보는 프로그램과 원전과 주민과의 교류, 설명회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는 일조량이 많아 태양에너지가 특히 발달한 곳이다. 태양광 발전 자재를 생산하는 공장 '솔라파브릭', 단열재 및 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 전기 및 난방을 자급하는 주택으로 구성된 '보봉마을'이 대표적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세계가 배워야 한다"며, "독일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재환 이사장은 귀국 후 8월 3일 열린 '제7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 출장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IAEA와의 MOU 체결은 "전세계 원자력국가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에 재단을 널리 알린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IAEA가 인정한 홍보 활동의 동반자'로서 원자력 홍보 및 원전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의욕과 의지를 가지고 전 세계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_백종윤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02)859-0011 / www.knef.or.kr>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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