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1,500만 시간(비사고성 재해 제외)'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무재해 1,500만 시간은 4월 20일부터 6월 6일까지 약 7주 동안 4,500여 명의 전 임직원(협력회사 포함) 사이에서 단 한 건의 사고성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현대중공업㈜는 그동안 직원들 스스로가 개인의 안전과 동료의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감성 안전교육을 통한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회사의 안전요원이 매주 지정된 날에 위험 부분이 잘 개선된 작업현장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안전 소통의 날', 위험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안전대화', 직원들이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영상물을 직접 제작하는 '안전 UCC 콘테스트'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현대중공업㈜는 2006년 1.11%였던 재해율이 2007년 0.94%, 2008년 0.53%, 2009년 0.42%로 줄어들었다. 이는 2009년 말 노동부가 집계한 우리나라 전체 산업 평균 재해율 0.70%, 고위험종으로 분류된 조선업종의 평균 재해율 1.41%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