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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라인 테크놀러지 - 아이디어로 승부, 바퀴 달린 버스웨이 멀티탭!
2010년 7월 14일 (수) 10:48:36 |   지면 발행 ( 2010년 6월호 - 전체 보기 )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전기사용에 편리한 제품 개발을 이념으로 삼고 있는 업체가 있다. ㈜애니라인 테크놀러지가 그 주인공이다. 2004년에 창업해 산업자원부(現지식경제부)가 추진한 신기술보육사업 회사로서 조립식 배전설비인 '애니라인 버스웨이(AnyLine Busway, 40~60A)'를 개발, 국내 최초로 저압 버스웨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명등 또는 기계장치의 전원공급용 전원케이블 설치 시 기존의 레이스웨이(Race Way) 시스템이나 멀티와이어 덕트(Multi-Wire Duct) 시스템은 작업 과정이 복잡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요한다. 그러다 보니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에서는 콘센트나 조명등을 임의대로 꽂아서 쓸 수 있는 조립식 배전설비인 버스웨이를 많이 채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공장이나 연구소, 전산센터, 빌딩 등에서의 수요가 늘고 있다.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애니라인 테크놀러지의 '애니라인 버스웨이'는 플러그인 유닛(Plug-In Unit)을 밑에서 직접 삽입해 끼우는 방식을 채택해 특허 및 전력신기술(제41호) 인증을 받았다.
이명우 ㈜애니라인 테크놀러지 대표는 "버스웨이의 본체 설치는 덕트와 같지만 덕트 내에 조명 등이나 콘센트에 연결하기 위한 별도의 전선연결작업이 필요없다"며, "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기존 전원공급 시스템 공사에서보다 60~70%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00~250A 버스웨이 제품 개발도 서둘러 버스웨이 국산화를 완료하고 해외시장판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버스웨이 멀티탭'도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이 제품은 애니라인 버스웨이 본체에 바퀴를 부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명우 대표는 "버스웨이를 멀티탭으로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샘플을 제작했지만 길이도 길고 무거웠다"며, "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바퀴를 달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그 덕분에 '버스웨이 멀티탭'은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40~60A의 대용량으로 동력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1] 손수 신제품 ' 버스웨이 멀티탭'시연을 보이고 있는 이명우
㈜애니라인 테크놀러지 대표.
[2] ' 애니라인 버스웨이'는 버스웨이가 설치된 어떤 위치에서든 다양한
종류의 플러그인 유닛, 형광등, 조명등 등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변경할
수 있다.
[3] 원광대학교 정보전산원에 설치된 '애니라인 버스웨이'.



[4]이번 전시장에 전시된 ㈜애니라인 테크놀러지의 ' e파티션'.
[5] 'e파티션'은 파티션 간 전원 플러그 연결만으로 전체 파티션에 전원이
공급되도록 해 따로 전기설비 공사를 할 필요가 없다.


또한 2개의 전원을 동시에 쓸 수 있어(▲ 380V 3상 4선 입력 시 380V 동력과 220V 단상전원 사용 ▲ 220V 3상 4선 입력 시 220V와 110V 단상전원 사용) 공장 내부나 연구소의 각 종 측정기기 및 실험기기 사용에도 적합하다.
사무실용 조립식 칸막이인 파티션에 전원인입용 플러그와 콘센트를 내장한 'e파티션'도 아이디어 상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e파티션'은 파티션 하단에 있는 플러그를 옆 파티션의 콘센트에 꽂음으로써 전체 파티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공사가 필요 없다. 한편, ㈜애니라인 테크놀러지는 개인용 스탠드를 내장한 파티션을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올 7~8월경 시중에 선을 보일 이 파티션은 야근 근무 시 사무실 전체 조명을 켜는 대신 파티션 안의 스탠드를 꺼내 개별 자리를 밝힐 수 있어 공간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전을 실현한다.
이명우 대표는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기업 이념에 맞춰 일상생활과 전기를 접목시킨 새로운 제품 개발에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불편 없이 사용해 오던 제품이라 할지라도 작은 불편을 느낀 순간 이를 개선할 방법은 없는지 매일 30분 정도만 생각해 보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 들려준 말이 흥미롭다.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이 모두 집약되어 있는 잠재의식이 개선해야겠다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갈망하는 현재의식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물론 이 말 속에는 잠재의식이 도와주고 싶을 정도의 열정과 노력도 수반돼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
㈜애니라인 테크놀러지만의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어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세상이 기다려진다.

글, 사진_전화영 기자 <㈜애니라인 테크놀러지 (02)2201-0689 / www.anyline.biz>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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