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유럽 내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2009년 기준 유럽 내 총생산 중 14.2%를 차지한다. 자동차산업은 스페인 전체 GDP 중 약 4~5%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 비중은 약 20% 이다.
스페인 정부는 2010년 4월 '전기자동차 소비촉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10~2012년과 2012~2014년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총 5억 9,000만 유로가 투입된다.
총 투입액 중 2억 4,000만 유로는 전기자동차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3억5,000유로는 스페인 각 도시에 전기차량충전소 인프라구축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 총 25만 대 전기자동차 구매와 35만 개의 전기충전소설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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