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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력솔루션 풀 라인업 체제 구축 _ 부산 화전산업단지서 초고압 변압기 · 대형 후육관 생산 개시
2010-06-03 오후 3:40:54

4월 2일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이 발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구자홍 LS그룹 회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LS산전㈜가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 후육관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사업진출기반을 확고히 했다.
4월 2일 LS산전㈜는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초고압변압기 및 스테인리스 스틸대형 후육관 공장을 보유한 부산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을 비롯해 구자홍 LS그룹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LS산전㈜는 부산 · 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화전산업단지의 10만 8,000㎡(약 3만 3,000평) 규모 부지에 총 2,100억 원을 투자해 부산사업장을 구축했다. 이 사업장은 초고압동 높이 30m, 후육관 건물 길이가 250m로, 총 7,700여 톤의 철골이 투입되는 등 화전산업단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사업장에서 초고압 변압기는 1만 5,000㎹A, 대형 후육관은 연간 4만 5,0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LS산전㈜는 부산사업장에서 올해 매출 1,300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6,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고압 변압기 공장과 대형 후육관 공장은 LS산전㈜와 LS메탈에 의해 각각 분리 · 운영된다.
LS산전㈜ 관계자는 "그 동안 스몰M&A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동시에 시너지를 극대화 해왔다"며, "부산사업장 준공은 스몰M&A와 함께 기존 전력솔루션과 금속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압 변압기 사업 진출로 전체 전력솔루션 제공
LS산전㈜의 전력기기 사업은 1980년대 정부의 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중 · 저압기기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LS산전㈜는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전력설비의 풀라인업 체제를 구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최종수요자에게 전달하기까지 필요한 전체 전력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는 세계적인 초고압 변압기 업체인 일본 잽스(JAEPS)와의 기술제휴와 최첨단 설비로 구축된 생산 공장을 통해 올해 300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한전규격에 맞는 초고압 변압기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한전입찰에 참여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내수보다 미국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시장 비중을 확대해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부산사업장 인근 부지 1만 1,156㎡(약 3,380평)에 고압직류송전(HVDC :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어서 이로 인한 막대한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3대 대형 후육관 메이커로 자리매김
후육관(厚肉管)은 석유와 LNG의 채굴, 이송 및 석유화학 플랜트 배관라인에 필수적인 것으로, 두께가 일반 파이프(2~5㎜)보다 훨씬 두꺼운 9~50㎜ 수준이다. 통상 기체 상태인 가스를 액화시켜 이동시킬 때의 초저온, 초고압을 모두 견딜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전량수입에 의존해 온 후육관을 이번에 LS산전㈜가 설비투자에만 600억 원이상을 들여 스테인리스 대형 후육관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LS메탈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대형 후육관 업체가 됐다. LS메탈은 6m 길이의 대형 후육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제12m 길이까지도 생산이 가능해 이탈리아의 이녹스 텍(INOXTECH)社, 독일의 EEW社와 함께 세계 3대 대형 후육관 메이커가 됐다.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 후 진행된 생산 라인 투어에서 내빈들이 후육관 공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S메탈은 국내 후육관 수요를 충족시켜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글로벌 수요가 집중돼 있는 중동지역을 공략,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LNG 수요는 2006년까지는 연평균 6.4% 성장세를 보였으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 및 LNG/석유화학 부문 개발이 확대되고 있어 2015년까지는 연평균 8.5%의 성장이 예상되고있다.
한편, LS메탈은 대형 후육관 공장을 기반으로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 분야에서 올해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_전화영 기자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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