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권오형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사처 · 실장, 그리고 전국 사업소장들이 비전 2020 선포 후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오는 2020년까지 녹색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전KPS㈜는 3월 5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본사 1층 대강당에서 권오형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처 · 실장, 전국 사업소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비전 2020 선포식'을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와 함께 ▲ 기존 사업 경쟁력강화 ▲ Globalization(세계화) 강화 ▲ 사업영역의 수평 · 수직 다각화 ▲ Enabling(실행) 체계 구축이라는 4대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신장과 더불어 해외 매출 비중 향상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고객가치 선도, 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기존 정비시장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한 해동안 해외수주 2천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발전설비 5년 연속 고장 정지 제로화 및 계획 예방 정비공사 공기수주 100% 달성 등 완벽한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이용률을 향상시켰으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362억 원의 R&D 투자와 124건의 지적재산권 출원 등 정비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전KPS㈜는 매출액 8,052억 원, 영업이익 1,101억 원, 당기순이익 963억 원을 달성,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했으며, 2008년 말 1조 1,250억 원이었던 기업가치가 2009년 말 1조 9,170억 원까지 상승했다. 권오형 사장은 비전 선포사를 통해 "한전KPS㈜는 글로벌 리딩(Globla Leading), 비즈니스 파트너(Business Partner) 그리고 그린 에너지 매니지먼트(Green Energy Management)를 키워드로 삼고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래는 우리가 어떤 눈을 가지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권오형 사장이 한전KPS㈜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이 인력양성이다. 한전KPS㈜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함께 글로벌 인재상구현 및 현장실무능력과 학문적 지식을 겸비한 고급 정비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사내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2010학년도 한전KPS㈜ 사내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권오형 사장은 "올해 한전KPS㈜는 UAE 원전수출의 성공적 수행과 해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고자한다"며, " 주경야독의 힘든 생활이 될 수도 있지만 좌절과 중도포기없이 4년 뒤 졸업식에서 모두 함께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3월 3일 울진원자력 홍보관에서 한전KPS㈜ 권오형 사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국립부경대학교 박맹언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울진원자력본부 이용태 본부장을 비롯한 한수원 관계자, 그리고 31명의 신입생과 교육생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10학년도 한전KPS㈜ 사내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전KPS㈜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형 사장이 주주들에게 의결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 사내대학은 국립부경대학교가 발전기계 전기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에 입학한 31명의 신입생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학사(공학사)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사내대학은 기계공학, 전기공학, EAM(공업자산관리)을 통섭한 융합학과공학사 과정으로 운영하며, 본 사내대학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오지사업장 직원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한전KPS㈜는 3월 19일 일반 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오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됨에 따라 고객대응능력과 국제경쟁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영시스템 선진화, 미래성장 기반 확충, 기술 경쟁력 확보, 인적자원 개발 고도화, 기업가치 극대화 등 5대 경영목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2건의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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