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그룹 계열사인 ㈜위닉스가 태양광 모듈용 정션박스(Junction Box)를 개발했다.
그동안 주로 디지털 위성방송 시스템 등 전기전자 부품을 제조 · 판매해 온 ㈜위닉스는 태양광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꾀하면서 비교적 기술장벽이 낮고, 부품소재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정션박스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파트너로 중국 업체를 선정하고, 지난해 상반기 동안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반 가정이나 가로등용으로 만들어진 100W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되며, 나사로 조이지 않고 손으로도 탈착이 가능해 작업의 편의성을 높인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는 기존 소형 용량 정션박스가 나사로 조이는 방식을 채택하다보니 작업을 하는데 다소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위닉스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정션박스의 대다수가 외국산 제품인 점을 감안해 우선 국산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조만간 발전소용 대형 용량 제품도 구비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나아갈 계획이다.
㈜위닉스
www.i-winix.com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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