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09년 12월 말 전국 8,202개 공공기관에서 백열전구를 99% 퇴출해 약 20만 9,000개 백열전구의 99%인 20만 7,000개 가량을 폐기 또는 교체했다고 밝혔다. 퇴출된 백열전구의 95%인 약 19만 7,000개는 LED 등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로써 연간 약 35억 원(약 32,488,650㎾h)의 전력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부터 민간부문의 백열전구퇴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 백열전구의 퇴출 시 예상되는 중국산 저효율 제품의 다량 유입, 특수목적용 조명의 대체조명 부재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 2013년까지 단계적 퇴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형마트에 백열전구를 반납 시 고효율 조명기기와 교환해 주는 보상판매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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