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해 2020년까지 원전 1기 건설 후 2030년까지 2기의 원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원전 발전규모는 각각 3,000㎿ 이다. 원전1기는 폴란드 국영전력기업인 PGE사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32 ~ 52억 유로로 2015 ~ 18년에 본격적인 건설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가 폴란드 원전 1기 건설 참여에 공격적으로 접근 중이며, 제3국의 참여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폴란드 원전에 사용될 기술 및 참여국가는 2013년 경에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1월 24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한국 - 폴란드간 원자력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 인적자원 개발 현황, 관련 정부정책 등을 소개해 원전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CEE 지역은 화력 발전을 중심으로 한 후진적 발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단기간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 증가가 어렵기 때문에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폴란드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리투아니아가 원건건설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으며, 불가리아도 원전 건설을 추진중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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