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 부동산업체가 태양광 발전시스템(PV)을 설치한 아파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또한 부동산협회도 이달부터 신규매입제도가 시작된 것을 감안, PV 설치 가능한 구조 만들기에 착수해 보급촉진을 후원하기로 했다.아파트 전문 최대 회사인 다이쿄는 자사 최초의 PV 설치아파트개발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노무라 부동산도 자사최초의 PV 설치 아파트 판매를 시작했고, 미쓰이 부동산은 이미 3개동 아파트에 PV 설치를 결정해 다른 곳에도 도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하세코포레이션은 공유부 뿐만아니라 전유부(專有部)에 전원을 공급하는 차세대 기술개발을 시작하는 등 PV 보급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아파트는 단독주택에 비해 한 세대당 PV 설치공간이 좁은 관계로 설치 공간확보가 어렵다. 지금까지 개발업체와 거주민의 경제적 이점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도입이 지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쓰비시는 일반가정이 사용하는 저압전력에 비해 20~30% 싼 고압 전력을 병용함으로써 추가부담을 줄이는 독자적인 계획을 구축했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