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는 10월 8일 기존 Wi-Fi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LS Wi-Fi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LS Wi-Fi 솔루션’은 군 레이더장비에 쓰이는 빔 포밍(Beam Forming : 무선 주파수의 신호 도달 거리를 확장해주는 기술) 기술을 Wi-Fi에 접목, 기존 Wi-Fi의 10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반경 1.5~2㎞ 커버리지를 지원한다.또한 ‘LS Wi-Fi 솔루션’은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기존 Wi-Fi에서는 불가능했던 이동 중 무선 랜 서비스를 시속 80㎞에서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시스템 구조가 훨씬 단순하고, 주파수 사용 허가가 필요 없는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대역을 사용한다.LS전선㈜는 이 솔루션을 지난 7월 계약한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사업자인 시나텔(Sinatel)社의 방통융합 솔루션에 적용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강원도 영서방송과 함께 원주 일부 지역에 시범망을 구축하여 유무선 100Mbps급 QPS(Quadruple Play Service)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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