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테크㈜가 창립 10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옮겼다. 1999년 3월 설립된 피앤씨테크㈜는 지난 9월 4일 안양시호계동에마련된신사옥으로공장과연구소를 이전하고 17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장을 포함해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나홍배 한국계측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등 관련업계내외 관계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피앤씨테크㈜의 신사옥 이전을 축하했다.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장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더욱 각광받는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가 입주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피앤씨테크㈜의 신사옥 건물.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는 인사말에서 “품질 환경과 제조 여건을 개선하고 향후 기업 성장 계획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 이번 사업 이전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국가 제품개발 및 국산화, 신시장개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앤씨테크㈜가 1999년부터 개발 생산해 오고 있는 배전 자동화 단말장치는 한전KDN㈜에 납품하고 있으며, 2005년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피앤씨테크㈜는 금년도에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될 디지털 보호계전기를 비롯해 철도청에 납품하는 특허 제품 고장점 표정장치, 원격진단 설비 시스템, 변전소 자동화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피앤씨테크㈜는 ㈜광명전기와 함께 합동 TFT(Task Force Team)를 구성,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구축 및 기술 개발,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사진_전화영 기자 <피앤씨테크㈜ (031)452-5791 / www.pnc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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