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기 · 전자장치 분야는 전자통제장치, 라이팅 장치, 스타트 모터, 스파크플러그, 발전기 등을 포함하며 2009년 시장 규모는 2008년 대비 13.9% 감소한 205억 6,000만 달러이다. 자동차용 전기 · 전자장치 시장 규모는 2006년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2007년부터 경기 침체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09년에는 미국 자동차산업 위기로 감소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기 및 전자장치는 차량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많이 활용되는 분야로 향후 자동차 기술 개발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2010년경에는 자동차 생산 비용의 35~40%를 전기 · 전자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전기 · 전자제품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평 대상이 됐으나 최근에는 많은 기술적 발전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다. 또한 과거의 핵심부품 위주에서 최근에는 편의성을 추구하는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성이 다양화 되는 추세이다. 주요 수요처는 OEM 자동차 조립회사(GM, 포드, 크라이슬러 등)들이 전체 시장수요의 54%를 차지하며, 애프터마켓 시장이 전체 시장의 46%를 차지한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대형 SUV 및 경트럭 판매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승용차 및 CUV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신규 자동차 판매시장을 기준으로 볼 때 향후 승용차 및 CUV 차량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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