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는 R&D로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조사·분석하는 제품·기술 지도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제품 · 기술 지도를 통해 개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정하고,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는 기술들을 정밀 분석해 각 기술들의 동향, 적용 가능 제품군, 추가 연구개발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는 중소기업이 사업화 추진 시에 필요한 시장 · 제품동향 및 연관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R&D결과의 사업화 성공률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올해는 녹색성장·신성장동력 관련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물 · 금형 · 열처리 · 도금(표면처리) · 소성 · 용접 등 6대 제조기반기술을 위주로 구축되며, 총 20개 제품군 50개 핵심기술을 도출한다.2013년까지 총 100개 제품군 및 500개 핵심 기술에 대한 제품 · 기술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제품 · 기술 지도를 활용해 유망 제품군 및 핵심 기술에 대한 RFP(기술 개발 요청서, Request For Proposal)를 발굴, 기술 개발 사업 선도과제와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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