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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반도체 업체인 KEC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이 국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KEC는 최근 자체기술개발로 국내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모터 제어장치와 파워모듈이 그간 해외부품에 전량 의존했던 것을 KEC와 ㈜VCTECH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국산화를 실현, 현재 국내 골프카 제조업체에 전량 채용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을 포함한 중국, 일본시장에도 사업제휴를 통한 본격진출을 계획하고 있다.KEC의 전력용 반도체모듈은 일반적인 개별 반도체 소자와 달리 여러 개의 칩을 집적화하여 고 신뢰성의 기술을 요한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향후 수입대체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장조사기관인 IMS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127억 달러 규모였던 전력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156억 달러 규모로 성장 할 전망이다.KEC는 IGBT, MOSFET MODULE을 중심으로 금년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향후 지하철 전동차 모듈을 추가하여 2012년 약 3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 할 계획이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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