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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에서 정보 · 에너지 혁명의 총아로
2009-09-08 오후 2:41:00
산업혁명에서 정보 · 에너지 혁명의 총아로


BC 2000년경부터 인류는 이미 천연재료를 염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856년 영국의 화학자 W. H. 퍼킨이 모베인(Mauvein)을발견함에 따라등장한 합성염료는 산업혁명에 공헌했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응용 범위를 넓혀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섬유의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환경오염의 원인물질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화학 산업에서의 위치는 점차 쇠퇴해 갔다.
이렇듯 진부한 분야로 여겨졌던 염료가 최근 편광필름, 잉크젯, 광 저장매체, 컬러 필터와 같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 산업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 Sensitized Solar Cell, DSSC)와 같은 녹색기술(Green Technology, GT) 산업에서 새로운 용도를 찾으면서 에너지 혁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염물질로 여겨지던 염료가 환경 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소재로 각광받는 태양전지에 사용된다는 점이 한편으로는 아이러니하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GT 산업 관련 고부가가치 염료인 DSSC용 염료는 2004년부터 5년간 총 54건이 국내에서 출원됐으며, 계속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표> 참조).
외국인 출원이 90.5%(105건)를 차지하는 IT 산업관련 고부가가치 염료와는 달리 GT 산업 관련 고부가가치 염료는 국내 출원인에 의한 출원이 대다수(72.2%, 39건)를 차지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이 27.8%(15건)를 점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4건),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SDI(3건) 등에서도 출원이 되고 있다.
이는 외국기업들이 주도하여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IT 산업에 비해, 아직 기술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초기단계의 GT 산업에서 국내기업들이 기술적 주도권을 획득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DSSC용 염료는 크게 금속착체염료와 비금속유기 염료로 나누어지는 데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에너지 전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DSSC용 염료는 흡수 파장대의 광범위화, 고안정성 및 고흡광계수의 확보 등과 같은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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