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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는 홍콩의 태양광 모듈업체 렐리수코(Relisuco)사와 2011년까지 2,130만 달러(약 265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솔라셀)를 올해부터 3년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5일 밝혔다.미리넷솔라㈜는 지난해 홍콩에 법인을 두고 있는 렐리수코사와 2013년까지 5년간 원화 1,400억 여 원 규모의 솔라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세계태양에너지박람회) 2009’에서 태양광 모듈업체 5~6개사와 제품 공급 상담을 진행했고, 렐리수코사가 추가 제품 공급의향을 타진해 와 올해부터 2011년까지 공급 물량을 두 배로 늘리게 됐다.최근 국제인증기관으로 부터 ISO 9001, 14001(국제표준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미리넷솔라㈜는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솔라셀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고 밝혔다.연간 30㎿의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는 미리넷솔라㈜는 대구에 제2공장을 증축 중에 있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3~5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며, 렐리수코사는 미리넷솔라㈜로부터 공급한 솔라셀을 모듈로 제작해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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