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모터로 성능·속도·등판능력 향상시킨
전동지게차

현대중공업은 작업성능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전동지게차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2톤급 ‘HBF20-7’을 비롯해 7시리즈 동형 2.5·3·3.2톤급과 미주지역 수출 전용모델 3종 등 총 7종으로, 강력한 모터를 장착해 성능이 뛰어나고 내구성과 안전성이 강화됐으며 운전자의 편의를 최대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디젤이나 LPG를 사용하는 엔진지게차와 달리 이 전동지게차는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매연과 소음이 없으며 구동능력과 주행속도, 등판능력 등도 보강됐다.

성능향상을 위해 고성능 모터를 장착하고 과열에 의한 모터 이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온도감지센서를 내장하는 등 지금까지의 지게차 기술이 총집약되어 개발됐다.

또한 이 장비는 수하물의 급낙하를 방지하기 위해 포크 제어밸브와 하강 안전밸브를 채택했고 비상 전원공급차단장치, 브레이크 간격 자동조정기능, 고강도 헤드가드 등을 설치해 작업 중 안전성을 높였다.

장시간 작업하는 운전자의 편의도 대폭 강화해 전방 시야를 넓히고 운전실을 편하게 바꾸어  피로감을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전실의 풀 스크린 LCD 모니터는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며, 각종 에러감지기능 및 자기진단기능 작동 결과가 문자로 표시되어 정비와 장비상태 점검이 쉬워졌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제품 개발을 계기로 전동지게차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http://www.hhi.co.kr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