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 -
호주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수주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호주 에라링 에너지(Eraring Energy)社피터 잭슨(Peter Jackson) 사장과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에라링발전소(660㎿급X4기) 핵심기기인 보일러 성능 개선 공사계약을 7천만 달러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12월 수주한 에라링발전소 터빈 성능 개선 공사에 이어 보일러까지 수행하게 됨으로써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를 일괄 수행하게 됐으며, 총 공사금액은 1억 5천만 달러 규모다.
호주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州에 위치한 에라링발전소는 1982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약 25년간 운전한 노후 발전소로, 수명 연장 및 출력 증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발전소 수명을 25년 연장하고, 출력은 기존 대비 약 13.5%(660→750㎿) 증대시킬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공사에 지난 2006년 말 인수한 영국 두산 밥콕의 보일러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며, 총 4호기 가운데 2010년 3월 첫 호기를 시작으로 6개월 간격으로 공사를 수행해 2010년 말까지 1, 2호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