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술 국산화 조기달성에 총력
지식경제부는 12월 17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원전 기술개발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표 2> 참조) 이날 회의는 우리 원전의 해외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자립 기술 국산화 추진현황 점검을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김쌍수 한전 사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및 한전기술, 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 사장단, 두산중공업 부회장, 원자력연구원장 등 원전 기술개발 관련 기관장들과 분야별 개발책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일부 미자립 핵심 ㆍ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자립형 독자노형 확보를 위해’06년 수립한 원전기술발전방안(NuTech 2015)의 추진을 가속화하여 미자립 기술의 조기 국산화 및 수출전략형 신형원전(APR+) 개발을 당초 계획된 2015년보다 3년 앞당겨 2012년까지 달성하는 데 민 ㆍ 관이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현재 미확보된 핵심·원천 기술은 핵심설계코드, 원자로 냉각재펌프(RCP), 제어계측장치(MMIS) 등으로, 각각 원자력 발전소의 머리-심장- 신경망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국내 원전의 세계시장 확보와 기술자립형 독자노형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APR+는 해외공급사에 대한 기술의존에서 탈피하여 개발을 추진 중인 우리 고유의 노형으로 해외 경쟁노형 이상의 안전·경제성 확보를 추진 중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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