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우디 25억 달러 규모발전사업 입찰자로 선정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12월 1일, 사우디 전력공사(SEC)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라빅(Rabigh) 중유발전소 입찰사업에 사우디 아쿠아(ACW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한 결과 최저가격 입찰자로 발표됐다.라빅 사업은 사우디 제2의 도시 제다에서 북쪽으로 150㎞에 위치한 라빅에 순발전용량 1200㎿급 중유화력발전소를 BOO(Build, Own, Operate) 방식으로 건설해 2033년까지 20년간 운영하는 2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이번 쾌거는 2008년 7월 중동 첫 수주사업인 요르단 5억 달러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이은 두 번째일뿐만 아니라, 그 규모면에서 5배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특히 최근 중동지역 IPP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벨기에 Suez, 영국 IP, 사우디 Oger 컨소시엄과 치열한 경합 끝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수출보험공사가 해외사업금융보험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의 Syndication Loan에 대한 보증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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