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내 최초, 방폭형 전동기 전 세계 수출 기반 마련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방폭형 전동기 | 현대중공업이 최근 30여 종의 국제방폭인증기구(IECEx Scheme) 인증서를 보유하고, 국내 최초로 ‘방폭형 전동기’를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방폭(防爆)형 전동기’생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방폭형 전동기는 일반 산업용과 달리 석유, 화학 등 폭발 위험성이 높은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특수 기기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안전을 위해폭발방지구조로 제작하도록 각종 법으로 강제화하고 있어 인증서 확보없이는 시장진출이 불가능한 제품이다.현대중공업은 그동안 방폭형 전동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 2000년도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의 품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국내최초로 국제 방폭 인증기구로 부터 안전증(Increased Safety)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독일 PTB 인증, 영국ATEX 인증, 미국UL 인증과 더불어 이번에 국제 방폭인증서를 추가 취득함으로써 유럽과 캐나다, 미국,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방폭기기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됐다.현대중공업이 취득한 국제 방폭기구의 안전 인증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마련한 전세계 통합 방폭 인증 제도로, 각 지역·국가별로 상이한 방폭규정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국가간 상품무역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최근 영국에서 단일 계약 건으로는 국내 최대인 1천 500만 달러 규모의 방폭형 전동기를 수주하는 등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방폭형 전동기 수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또한 세계유수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GS칼텍스, S-Oil, SK에너지 등 국내 정유사들이 진행 중인 각종 고도화 설비 공사용 방폭형 전동기를 당당히 수주함으로써 방폭형 전동기 전문 생산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뿐아니라 방폭형 전동기 국산화를 통한 수입 대체 효과에도 한 몫하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국내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아시아, 유럽 및 중동의 석유화학 공장 등 방폭형 전동기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_김미선 기자 <현대중공업 (02)746-7482 / www.hhi.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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