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이는 조명기구부터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경관 조명과 LED까지, 조명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조명 종합 전시회' 2008 국제조명산업전'이 코엑스에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개최됐다.
일반 조명기구부터 LED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조명산업에 대한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2008 국제조명산업전'이 지식경제부 남궁민 정책관, 기술표준원 허경 국장, 중소기업청 홍석우 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조명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에 걸쳐 3일간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서울시, 경기도, 부천시 등이 후원한 이 전시회는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이는 조명기구부터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경관 조명과 LED까지, 조명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조명종합전시회다. 특히 올해 국제조명산업전에는 최근 LED 조명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이노텍, 금호전기, 필룩스 등의 대표 조명업체들을 비롯하여 국내 조명관련학교 및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여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시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파생 산업을 창출하고 신(新)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등의 신광원을 비롯하여 LED 가로등, 스마트 조명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조명기술 등 미래 조명산업의 핵심을 담당할 전시품들이 총망라됨으로써 향후 조명산업의 비전을제시한자리였다고평가됐다.
2008 국제조명산업전 전경
10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한편 이번 행사는 'Korea International Lighting Fair 2008'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대행사로 16일에 'LED 조명 신뢰성 기술 세미나'와 17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추계 학술개회'를 공동 개최한 두 번째 해였다. 'LED조명 신뢰성 평가기술 국제세미나'에서는 LED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 대표 관계자를 초청하여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LED 신뢰성 평가 기술'에 대해 조명했으며, ' 한국 조명 · 전기설비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는 조명 및 전기설비 분야 연구논문과 우수 설계 사례 및 시공 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BLU 국제표준화포럼등을진행했다. 이에따라 관련산업정보및업계흐름에대한유익한정보를얻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빛공해사진전', ' 아트조명특별관' 등으로 예술조명에 대한 전시와 조명개발에 대한 현재를 볼 수 있는 포스터 논문 발표장도 마련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시 행사로 열린' 빛공해 사진전'
이번 전시회는 10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조명 전시회로, 독일조명산업전(GISF), 미국조명산업전(International Light Fair), 홍콩조명전(HKILF), 중국조명산업전(CILF)과 함께 한국조명산업전이 5대 전시회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하겠다. - 글_김미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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