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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공사차질우려
2008-11-10 오전 9:51:00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에서 765㎸ 북경남 변전소(경남 창녕군 설치 예정)에 이르는 약 90㎞의 765㎸ 송전선로 건설공사계약을 완료하고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08년 8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5,200억 원을 투입하여 철탑 162기를 설치하는 이번 공사는 2010년과 2011년 각각 준공예정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발전전력(2000㎿)을 수송하기 위해 발전소 준공 전에 송전선로 건설이 완료되어야 하나, 민원ㆍ주민의견 수렴 장기화 등으로 난관에 부딪혔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부산시 기장군 해안가에 위치한 발전소에서부터 창녕군까지의 765㎸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는 울주군 등 5개 시ㆍ군과 15개 읍ㆍ면, 52개 마을을 경과함으로써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만 약 247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본 송전선로가 경과하는 주변 시ㆍ군 지역 모두에서 경과지 변경을 요구하는 등 현재까지 약 180여 건의 민원 제기로 사업추진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추가적인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송전선로 주변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별 숙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송전선로의 약 41%가 경과하는 밀양시에서 지난 7월 25일에 이어 8월 22일에도 밀양시 주민, 사회단체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전자계 피해, 주변 지가하락, 경관저해 등을 이유로 밀양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의 변경을 요구하며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확정된 송전선로의 위치를 변경하면 변경 지역에서 제2, 제3의 민원이 발생하여 지역간 갈등이 증폭되고 이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면 신고리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생산 불가로 해당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

<Energy News>
http://www.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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