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세계 최초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시운전 성공넥상스가 미국 초전도회사(American Superconductor Coporation), 에어 리퀴드(Air Liquide), 롱아일랜드전력청(LIPA)및 미국 에너지부와 6월 25일 상용 전력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고온 초전도(HTS) 전력 송전 케이블 시스템 시운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1단계 프로젝트 참가 업체들은 롱아일랜드 전력청 고온 초전도 2단계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2단계 프로젝트는 수 ㎞의 전력 링크에 적합한 상용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접속 솔루션을 개발할 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2G 고온 초전도 테이프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전선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전력 그리드에 설치된 고온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은 비슷한 사이즈의 동 전력선보다 150배 전기를 송전하는 리본 모양의 고온 초전도 전선을 사용한다. 이런 전력 밀도의 장점은 일반적인 동 전력선보다 훨씬 적은 와이어로 보다 좁은 송전용 부지를 사용하면서도 5배 이상의 전력 송신이 가능하게 한다. 전압 138㎸, 길이 600m의 전력링크는 2008년 4월 22일에 통전됐으며, 롱아일랜드 전력청 홀브룩 송전부지에 성공적으로 운전되고 있다. 케이블 시스템 574㎿의 전력까지 송전이 가능한 고온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이 완전 가동되면 30만 가구에 전력 송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최근 산업계 전반의 기술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이 국내 제조업계 최초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사이버 보안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현대중공업은 7월 9일 울산본사 문화관에서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사이버 침해 공동 대응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해킹이나 바이러스 예방에 대한 기술과 악성코드 탐지 도구 등을 제공받게 되며, 기업 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수립 및 이행에도 참여하게 된다.또한 이번 협약에는 사이버상의 기술 유출사고 예방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황중연 원장은 “정보 보호의 영역이 IT분야를 벗어나 산업 전반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사이버 보안 체계 구축은 국내 전체 산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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