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사업에 총 2천346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금년 예산 2천094억원보다 12%(252억원) 늘어난 규모다.중기청은 내년도 주요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사업으로 기술개발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신제품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자금을 올해 1천101억원에서 1천206억원으로 증액했다.또 중소기업 제품 수출시 수입국이 요구하는 CE, UL, QS9000 등 유명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예산을 151억원에서 191억원으로 26% 증액하여 3500여개 업체에 지원이 가능케 된다.또한 열 냄새 분진 고온 고압 등 생산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에 인력유입 인프라를 구축하는 생산현장 직무기피 요인해소 예산을 올해 174억원에서 19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방중기청의 최신 시험연구장비 구입예산도 15억원에서 35억원으로 대폭 늘어나 40여대의 신형 장비를 새롭게 구입, 중소기업에 연중무휴로 개방케 됐다. 이밖에도 산 학 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경영컨설팅 지원, 기업협동형 전략기술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평가 지원사업 등의 예산을 증액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펼쳐 나가되 수도권보다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산 학,산 산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우대 지원해 기술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nerg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