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 이하 한전)는 3월 19일 한전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회사인 TNB (Tenaga Nasional Berhad)사와 해외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의 이원걸 사장과 TNB社의 다또 쓰리 칼립(Dato' Sri Che Khalib bin Mohmad Noh) 사장이 서명한 MOU는, 양국은 물론 제 3국에서의 해외사업 투자기회 발굴 및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발전·송배전·정보통신·연구개발 등 전력사업 전 분야의 기술협력, 인력교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서명식에는 다또 쓰리 칼립 사장뿐 아니라, 딴 쓰리 레오(Tan Sri Leo Moggie) 회장을 비롯한 TNB 경영진이 대거 참여하여 한전과의 협력관계 수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전은 이에 앞서 3월 5일 카자흐스탄 에너지 전문기업인 CAPEC(짜텍)사와 전력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APEC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총 930㎿의 발전설비를 포함, 전력 및 난방의 생산, 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종합 에너지기업이다. 한전의 이원걸 사장과 CAPEC사의 아르땀바예바(Artambayeba)사장이 서명한 MOU는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및 아스타나(Astana) 발전사업 공동참여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시가 추진 중인 아스타나 발전사업은 석탄화력 발전소 신규 건설(240㎿)과 증설(360㎿ → 600㎿)을 통해 부족한 전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글_편집부 <사진제공 : 한국전력공사 (02)3456-3114/www.kepco.co.kr>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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