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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주)윈드앤윈-한국 바람이 세계로 간다
2008년 5월 1일 (목) 21:37:00 |   지면 발행 ( 2008년 4월호 - 전체 보기 )

㈜윈드앤윈은 올해 초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어리스형 풍력발전기 기술이전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일본측 사업 파트너인 하라코산(HARAKOSAN)사 하라 회장과 고바야시 전무 그리고 국내 파트너인 현대중공업, 일진베어링, 동국S&C 등 풍력 관련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윈드앤윈 서동택 대표는 “포항시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올해 10월 국내 최초 해상발전기를 제주도 월정리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드앤윈(대표 서동택)은 일본 하라코산사로부터 2㎿급 기어리스(gearless) 풍력발전기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 최초로 기어가 없는 풍력 발전기 제조 기술을 도입한다. ㈜윈드앤윈은 천막·텐트 제조업체인 카라반인터내셔날㈜가 풍력발전사업을 위해 2008년 1월 별도로 설립한 법인 회사이다. 카라반인터내셔날㈜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해 2002년 에너지사업부를 만든 후 하라코산 유럽 B.V, 독일 DEWI-OCC, 노르웨이 OWEC TOWER A.S와 MOU 체결하고 인하대학교와 R&D 파트너쉽을 체결하면서 국내 풍력 발전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 대표에게 이후 전략과 전망에 대해 들어 봤다.국내 풍력 산업 현주소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풍력발전사업의 잠재력이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풍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적절한 자원 활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풍력발전은 여타 신재생에너지에 비하여 효율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대부분 기어드(geared) 타입이며,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재생에너지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또한 1970년대부터 시제품이 제작되어 가동을 시작했으나 꾸준한 기술개발 없이 외국회사의 제품을 모방하거나 용량이 작은 제품들이 대다수였다. 물론 지난 10년간 국내 풍력발전기의 보급으로 시장은 확대되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발전기가 기어드 타입이며 이 또한 수입에 의존하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이전 추진배경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부진, 사후관리의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당사는 세계적으로 기어리스(Gearless) 타입 풍력발전기 기술을 네덜란드 하라코산사로부터 이전 받았고 국산화를 위한 공장단지와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당사가 보유한 기술은 현재 한국기술을 무려 10년이나 앞당기는 획기적인 사건으로 한국풍력발전사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현재 국내 기술으로는 기어드 타입 750㎾급을 개발 완료한 상태지만, 당사는 세계에서 2개 회사만이 소유하고 국제공인까지 받은 최신 기어리스 타입 2㎿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때문에 에너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시점에서 당사가 이룩한 세계최초의 기어리스 풍력발전기 기술이전사업은 엄청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 기술보유 현황 당사는 기어리스 발전기기술뿐만 아니라 잭업(Jack Up) 시스템이라 명명된 풍력발전기 설치 특허기술(제10-0798083), 유지보수시스템(국제특허 출원 중), 해양기초 구조물 설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들을 활용하면 발전기 생산에서 육해상 풍력발전기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CO2 감축정책에 가져올 효과 우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강, 자동차 산업과 함께 시멘트, 석유산업 등에서는 CO2 발생량이 많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기술 경쟁력이 약한 철강사들은 부담이 커질 것이고 이에 따라 철강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이로 인해 풍력산업은 더욱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당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풍력발전기 수출이다. 이는 국가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를 도입하여 외화 획득뿐만이 아니라, CO2 발생권리를 확보하여 국내 철강 및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재판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지형상, 기후상 풍력발전 전망 우리나라는 지형의 70%가 산지이며 반도국으로서 풍력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다.백두대간을 따라 동쪽과 서쪽 지역의 바람 크기나 방향이 다르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람의 기복도가 심하다. 하지만 당사에서 기술이전 받은 기어리스 타입 풍력발전기는 우리나라 지형 및 기후적 특징에 적합하다. 왜냐하면 기어리스 타입 발전기는 초속 3m의 작은 바람에도 블레이드가 움직이며, 계절적 영향을 받아 바람이 많이 불고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약해진 지반이나 산지가 많아 설치가 어려웠던 단점을 특허기술인 잭업시스템을 사용하여 보완했기 때문이다.

제주도 연안에 해상 풍력단지 조성계획 해상 풍력 발전 단지는 육상용에 비해 설치비가 약 2배에 달하는 반면 해상은 육지에 비해 바람속도의 변화가 적다. 또한 민가와 멀리 떨어져 소음도 문제 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해상 풍력 발전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청정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제주도에 설치될 풍력발전기는 하라코산사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Z72 기어리스 타입 발전기다. 에기원은 2009년까지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연안과 1.5㎞ 떨어진 해상에 2㎿급 풍력 발전기 2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포항시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기술이전을 통한 국산화를 통해 국산화발전기의 생산시설과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대단위 실용화 단지를 조성하여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항에 300㎿급 발전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 원천기술 보유국으로서 당당히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장단지(66,115㎡)와 실용화단지(육상 33,057,851㎡, 해상 16,528,925㎡)의 부지를 확보하고 2010년까지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1,2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대당 가격은 26억 원, 공장단지가 완성된 후 2013년에 6억 불을 시작으로 2014년도부터 9억 불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목표하고 있다. 여기에 2㎿급 풍력발전 생산시설, 잭업 시스템 생산시설, 승강기식 유지보수 생산시설, 풍력발전 R&D 센터가 들어설 계획이고 약 5,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수출실적이 아닌 세계최초의 기어리스 발전기 도입에 따른 고급인력배출과 관련 산업의 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효과를 통해 기술 르네상스시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잭업(Jack Up) 시스템의 장점 잭업시스템은 첫째, 소형·경량화로 현장 접근이 쉽다. 둘째, 하차와 동시에 설치가 간단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셋째, 설치되는 면적이 적으므로 별도의 지반공사가 필요 없다. 넷째,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다음 공사현장으로 5톤, 11톤 트럭이면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장비 해체이동과 동시에 풍력발전기 설치작업이 가능하다. 다섯째, 날씨 변화에도 설치 작업에 문제가 없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본 장비로 공작물 인양 시 흔들림이 거의 없어 안정적으로 조립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경량 철 구조물로 제작되어 운송이 용이하여 운송료가 절약된다. 또한 현장 내에서 별도의 조립 및 해체 작업이 불필요하므로 인건비 및 장비료가 절약된다. 기어리스 타입 발전기의 장점 기본적으로 당사의 기어리스 발전기(Z72)는 기어드 타입 발전기와 비교하여 기술적인 장점과 경제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첫째, 당사제품은 심플한 디자인, 단순화된 부품, 기계내부에 자동으로 윤활류를 투입하는 장치(기어드는 인력으로 6개월에 한 번씩 투입해야 한다) 등 기술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고장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이 적다.둘째, 투자대비 효율성과 관련해서 기계의 단순화 때문에 기술자들의 교육비용이나 시간이 적게 들며, 기어드 타입과 비교하여 훨씬 긴 수명(약 20년 이상)을 자랑한다. 또한 고장이 나도 단순화된 제품구조 때문에 수리비용과 시간이 훨씬 적게 든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투자대비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윈드앤윈의 비전 최근 풍력사업은 발전기, 전기시설, 타워 및 기초 구조물 등 통합계약 체결을 진행하는 많은 요구들이 있다. 이러한 통합계약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자본이 든다.당사는 이러한 시장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수요자들에게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내겳?파트너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프로젝트 진행을 돕고 있으며, 모든 파트너들은 이미 해외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부분별로 살펴보면 인증부분에는 독일 DEWI-OCC, 설계부분은 노르웨이 OWEC TOWER A.S, 생산과 조립은 일본의 사쿠라이와 네덜란드 라거웨이사의 100년된 기술 노하우 가지고 있는 하라코산사가 있다. ㈜윈드앤윈은 제주에 국내최초의 기어리스 2㎿이자 해상풍력발전기를 올 10월에 설치할 예정이며 실용화 단지를 건설하여 풍력발전기 국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다.세계 풍력 시장의 10% 확보를 목표로, 기어리스발전기의 국산화, 발전기 부품의 국산화, 국내인증기구의 국산화, 해상풍력단지 개발의 국산화, 유지보수에 대한 경쟁력 확보 등 ㈜윈드앤윈이 앞장설 것이다.글_백종윤 기자<사진제공 : ㈜윈드앤윈 (02)575-9779 / www.windnw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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