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오늘(7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전력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력수급계획 및 전력정책 분야 업무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5개 분야에 걸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중앙대, 산업기술대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전력거래소와 5개 대학은 국가가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에너지 전략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의적절한 전력정책의 수립과 전력수급계획의 전문성 제고가 요구되는 바, 이를 위해서는 산학연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전력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복리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러한 협정의 추진 배경은 전력정책과 전력수급계획은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더불어 경쟁시장의 도입과 국제 에너지 가격의 불안 등으로 전력산업의 여건은 더욱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증대한 반면,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전문 인력의 확보는 도리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산학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5개의 협력분야는 수급자원, 수요예측, 전력계통, 환경정책, 전력정보 부문으로 이루어졌는데, 주요 협력 의제는 △전력정책 분석을 위한 최신 기법 개발 및 개선 △전력분야 신기술 전망 및 적용 방안 △최신 전력수요예측 기술 개발 및 예측전제의 신뢰도 향상 △발전‧송전 자원의 통합성 제고 △전력부문의 환경 정책 및 합리적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력정보 통계의 수집‧분석‧관리 체계의 선진화 등이다. 전력거래소는 각 연구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수급자원의 최적화를 통한 공급비용 최소화, 수요예측의 정확도 향상, 계통운영의 안정성 제고, 기후변화 등의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국내의 정보통계의 조사‧분석 체계를 확립하고, 장기적으로도 이러한 분야에 국제적인 전문성을 확보토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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