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반도체 장비·재료 전시회 SEMICON Korea 2007 열려최근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은 매년 20%씩 증가하며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 역시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재료 전시회가 열려 반도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 태평양홀, 인도양홀, 대서양홀 전관에서 국제 반도체 장비·재료 전시회인 ‘SEMICON Korea 2007’이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 주최로 개최됐다.이와 함께 반도체 공정 기술 심포지엄인 STS(SEMI Technology Symposium), 반도체 시장동향 세미나 Market Brief Seminar와 Nano Technology Seminar, CMP Special Workshop, Standards 교육 프로그램 등이 열렸다.SEMICON Korea는 1987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간의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 재료 및 FPD(Flat Panel Display)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SEMICON Korea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대표적인 전문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전세계 12개국, 500여 개의 기업에서 출품된 약 1,500여 개 부스(동시 개최되는 ICDL 2007 포함)가 설치된 ‘SEMICON Korea 2007’은 참가사 및 관련 업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예년과 다름없는 국제적인 반도체 관련 산업 전시회 및 기술, 학술, 산업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FPD, 300mm 관련 제품, 초미세 공정기술(Nano Technology) 등 최첨단 기술이 선보이며 반도체 제품사, 장비사, 재료사 및 연구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기업, 기관들이 한자리에 만나서 정보를 나눈 장이 됐다.한편 ‘SEMICON Korea 2007’과 동시 개최된‘제1회 국제 디스플레이 LED 학술대회(ICDL) 및 국제전시회’는 대형 LCD 종주국인 우리나라 LCD 분야와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 6개국 40여 명을 초청하여 LCD와 LED 분야의 기술현황 및 전망 등 100여 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글·사진_이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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