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차세대 1위 제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전년대비 545% 성장한 1천억원을 달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이같은 삼성전기의 LED 매출 수직 상승은 휴대폰 액정과 키패드의 컬러화로 다양한 색을 내는 LED 수요가 급증하고 기존 삼성전자 이외에 모토로라 등 해외 거래선의 다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기는 LED 생산능력을 지난해말 월 7천만개의 대량생산 체제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월 1억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조기 확보할 예정이다.삼성전기는 또, 올해 백색 LED를 이용한 LCD 백라이트와 카메라폰의 후레시용 LED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신호등 및 전광판용 LED 등의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구조를 다양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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