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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기인] (주)유진기전 정완면 대표 제조업체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유통업계의 마당발
2006년 11월 1일 (수) 11:45:00 |   지면 발행 ( 2006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서울 구의동에 자리잡은 (주)유진기전의 정완면 대표는 1974년 전기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간 전기기기 유통업체에 몸담고 있다. (주)유진기전은 전기기자재 전문 유통업체로 이 분야에서는 확고한 자리를 잡은 업체다. 이런 성장의 바탕에는 정완면 대표의 차별화된 경영 방식이 담겨 있다. 10월호 이달의 전기인에는 (주)유진기전의 정완면 대표를 만나 회사 운영의 노하우를 들어본다.

(주)유진기전은 차단기를 주 품목으로 전기기기 전문 유통업체로 성장해 왔다. 몇 년 전부터는 고압자재까지 판매망을 넓히는 등 아이템을 늘려 산업용 자재류를 취급하고 있다. 현재 (주)비츠로테크, 오성기전(주), (주)KP일렉트릭, 영화산업전기(주), (주)삼능, 중원전기(주), 경동중전기(주)의 대리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업장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청계천에서 시작해, 용산을 거쳐 현재 터미널이 가까운 구의동으로 자리를 잡았다.정 대표는 30년의 경험을 통해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업계에 첫발을 들였을 때부터 그는 방문 영업을 통해 거래처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제품에 믿음을 주는데 주력했다. (주)유진기전은 지금도 그 영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언제 주문이 들어와도 제품의 출하가 바로 될 수 있도록 24시간 영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회사와 집을 같은 건물에 쓰고 있다. 명절연휴나 휴가철 등 타 업체들이 쉬는 때에도 긴급한 전기 사고가 났을 경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런 그의 열정이 지금의 성장을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지금도 긴급한 고장 시나 부품 재고가 없을 경우 가장 먼저 정 대표를 찾는 이가 많다. 지방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업계의 재고물량 파악에 누구보다 밝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 대표는 급한 자재를 바로바로 조달해 수요가 위주의 영업 및 판매를 해오고 있다. 제1의 영업 원칙은 믿음정 대표의 열성적인 영업 방식으로 (주)유진기전은 요즘 같은 어려운 경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제조업체의 잇따르는 감원 등으로 자금이 막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주)유진기전 역시 경기에 민감한 유통업체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지난 98년 IMF시기를 포함해 시련은 있었지만, 창업 이후부터 쌓아둔 거래처들과의 깊은 신뢰로 어려움도 이길 수 있었다.“한번 맺은 인연은 사소한 것이라도 소중히 생각합니다. 주문 전화가 아닌 전기 관련 문의 전화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전화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힘닿는 한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업계와 신뢰감을 쌓지 못한다면 작은 어려움에도 쓰러질 수 있습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물품비용을 먼저 지급하고, 서로 어려울 때 도울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나는 것이 유통업계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힘이 됩니다.”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정완면 대표정 대표는 제조업계가 과다출혈로 인해 독자적 제품이 사라지고 모방품이 난무한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 판매업체나 제조업체 모두 전문성 없이 인기 품목만 모방해 만들어 파는 현실은 국가적으로 손해이며, 이에 정부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소리를 높인다.특히 그는 여러 회사의 대리점 단체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제조 업체와의 간담회 등에서 경영자들에게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그 자신이 과거 제조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제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제품개선을 통해 전기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정완면 대표는“30년 동안 오직 한길만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강한 신뢰감을 쌓아 전기기기 종합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객을 사랑합니다’라는 (주)유진기전의 광고문구에서 다시 한번 그의 깊은 고객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글_이진희 기자, 사진_김기숙 기자<(주)유진기전 전화 : (02)3436-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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