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전기안전 및 산업발전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 기려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는 9월 5일(목)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기안전산업 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 13점, 산업부장관 표창 및 상장 39점, 공사 상장 표창 50점 등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생산량 향상에 기여한 김만섭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회사 중인 공사 박지현 사장
「202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 최대의 행사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봉우 원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공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실황이 온라인으로 중계되어 참석자 이외에 일반 국민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박지현 사장은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민에게 더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미래 에너지 환경변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국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스케이하이닉스 김만섭 부사장(오른쪽)
전기안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올해 시상식에서는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및 상장 39점, 공사 상장 표창 50점 등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생산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만섭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이 선정되었다. 산업포장에는 인성칠 아이에스㈜ 대표이사와 오태호 삼천리㈜광명열병합사업단 이사가 수상하는 등 각계 전기안전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표창이 수여되었다.
▷ 은탑산업훈장_김만섭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 김만섭 부사장은 꾸준한 ‘전기재해 제로화’ 활동을 통해 <무사고 3276일> 달성(’24.4.18 기준) 성과를 거두었다. 반도체는 공정의 특성상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전기사고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원을 확보하여 공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김 부사장은 협력사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전기설비에 불합리한 상황을 즉시 개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현장에 전기안전 문화가 정착되는데 힘 써왔다.
또한 3정, Shop장 관리, 공구 및 도구 사용기준 정립 등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기본을 다지는데 주력해왔으며, 협력사와 구성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지식 향상을 위한 ‘산업안전 골든벨’을 실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행동기반안전(BBS) 관리를 최초로 도입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했으며, 상시 패트롤 문화를 정착시켜 약 550건의 현장 불합리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자 ▲이천·청주캠퍼스 발전소 연계를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확보를 위한 민-관 협업 ▲HBM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생산시설 구축 적기 대응 ▲신기술 도입을 통한 전력공급 체계 구축으로 반도체 원가 경쟁력 확보 등에 힘을 쏟았다.
전기안전관리 사규 제·개정을 통해 안전관리 기준을 확보하고, 전기설비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평생고객 협약 ‘Ever Partnership’을 체결하는 등 전기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도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조직 내 표준문서 재정립 및 역량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전문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인성철 아이에스 대표이사
▷ 산업포장_인성철 아이에스 대표 인성철 대표는 품질경영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완벽시공으로 전기안전 및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 대표는 1996년 아이에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약 30년간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현장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시공에 힘 써왔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산업안전보건법령 강화에 발맞춰 선제적 교육과 노력을 통해 최근 3년간 산업재해율 0%를 달성하는 등 전기안전문화 창달에 기여했다.
일반 전기공사 및 송·배전공사 설계·시공·감독·서비스에 EU 안전규격 공식인증기관인 TUV SUD 아시아그룹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은 물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45001),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 시공현장 품질 및 안전 신뢰성을 높였다.
인천공항공사 3단계 22.9kV 배전선로 설치공사, 4단계 계류장지역 항공등화시설공사와 한전 오봉 S/S 변전소 간 지중배전설비 공사, 인천시청 교통신호시설 신설 및 보수공사 등 지역사회 각종 산업현장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국가 위상 제고 및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더불어 국가정책사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 및 진단기술자 양성과 전기공사업 필수전공 전문인력 양성 등 업계 고용시장 활성화에 손을 보탰다. 현재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시공업계 발전 및 업계 위상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오태호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 이사
▷ 산업포장_오태호 삼천리 이사 오태호 이사는 최신 열병합설비 도입 등 대형 발전시설의 적기 준공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헌신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오 이사는 2010년 분산형전원인 광명열병합발전소 건설 당시 최신 열병합설비를 검토·도입해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인근 1만6000세대에 전기에너지와 2만1000세대에 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2014년 12월에 준공된 에스파워 건설을 적기에 마무리해 수요가 밀집된 신안산계통의 전력계통 안전화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에스파워 운영 후에는 해당 지자체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배출가스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친환경 발전시설 확립 및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한 CSR 강화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5kW급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시스템 실증인구 국책과제에 선임연구원으로 참여하여 국산 연료전지 개발 및 검증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소형열병합발전 운영협의체’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국내 열병합발전 기술기준 수립 및 발전 방향 수립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한국가스공사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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