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머트리얼즈, 셀-모듈 일체형 UC ‘셀듈(CellDule)’출시 부피와 무게는 30% 이상 감소, 에너지밀도는 증가 LS머트리얼즈가 세계 최초로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 커패시터(UC)인 셀듈(CellDule)을 출시했다.
배터리는 통상 셀-모듈-팩으로 제조되는데, 이번에 출시된 셀듈은 셀의 패키징 공정을 제거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부피와 무게가 30% 이상 감소하고 에너지밀도는 높아졌다. 또 생산 공정이 절반 이상 줄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셀을 조립한 후 패키징하여 모듈로 만들었으나, 셀듈은 전기를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하여 바로 모듈로 만든다. LS머트리얼즈는 셀듈이 높은 에너지밀도와 가격 경쟁력으로 기존 셀형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듈은 최근 개발한 대전력 부하제어 시스템과 함께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전력 반도체 전시회인 「PCIM Europe 2024」에 출품되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자동차의 출력 보조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며 “로봇과 풍력발전기 터빈,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ESS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UC 시장 규모가 2020년 23억 달러에서 2026년 85억 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 패키징 공정 제거로 부피와 무게 30% 이상 감소 & 에너지밀도 증가 ·전기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하여 바로 모듈로 생산 ·생산 공정 절반 이상 줄어 가격 경쟁력 확보 ·전력 반도체 전시회인 「PCIM Europe 2024」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
<Energ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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